가족 탄생 스토리...
어릴적
할아버지와 아버지에게서 용돈을 받으면 그 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는 했다 친구들이 늘 "너한테는 한약냄새가"난다
너랑은 안놀아 저리가 라며 따돌림을 받았습니다.
난 아버지가 족발 장사를 하시는 것이 싫었다.
다른 아버지들 처럼 그냥 넥타이 메고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그런 평범한 아버지였으면 하는 생각을 수도없이 하곤 했다.
아침일찍 부모님 모두가 장사에 나가시면 온갖 집안일을 모두 내 차지였고 사춘기 학창시절에 가정소개서에서 아버지 직업을 거짓으로 적어 내기도 하였다. 그때는 왜 그리도 족발이 싫었는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끔 혼자 웃고는 한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나는 족발로 하루 700만원을 매출을 일으키는 족발집 사장이 되었다.
과거 어느날의 일기장 내용중에서....